큰 틀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취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정확하게 분기별로 목표는 못 세우겠더라.
그래서 크게 개발, 건강, 기타(취미?)...
이렇게 세 가지 틀 안에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았다!
나으 계획
개발
1. 기초 다지기 (OS, 네트워크, 안드로이드, 알고리즘, 자료구조 등등 )
딱 지금 시기니까 할 수 있는 목표인 것 같다. 평생 개발하는데 근간이 될 것들을 차근차근 공부해나가야겠다. 혼자서 하다보니 꾸준하게 하기가 힘들어서 유진이랑 같이 하기로 했다. 제대로 해봐야지 ㅎㅎ..
2. 아주 소소한 것 이더라도! TIL 작성하기!
(1)을 통해 공부한 내용 &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점 등.. 소소하게 공부한 것을 기록으로 남겨보아야겠다.
단, 노션이 아니라 블로그나 git에 전체 공개로! 제대로 된 글을 써야지 ・‿・
3. 돈 되는 사이드 프로젝트 하기
개발 공부도 하고, 동시에 서비스가 굴러가는 프로세스도 한번 더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다.
아이디어가 제일 중요하겠지? 친구들과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긴 한데.. 아직 확실한 건 아니라 🤔
아 여하튼!! 프로젝트하면서 돈 벌어보고 싶다!
4. 리액트 공부하고 넥스터즈 웹 포지션으로 참여하기!
사실 나는 안드 개발이 재밌어서 ㅠㅠ 평생 네이티브 개발을 하고 싶지만.. 확실히 접근성이 좋고 iOS, 안드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인 것 같다. 언젠가 한번 웹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기도 했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으니 한번 배워보려고 한다!
단, 이건 취업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건강
1. 영양제 챙겨 먹기
나.. 이렇게 살다가 일찍 죽을 것 같다.... 하하.. 맨날 맛없어서, 귀찮아서.. 먹으라고 아무리 그래도 안 먹었는데..
올해는 영양제라도 먹으면서 건강을 챙겨야겠다.
2. 안양천 달리기
체력 거지 양승히.. 뭔가 제대로 된 운동 하나를 배워보고 싶은데, 전에 필라테스랑 요가 배웠을 때 몸이 뻣뻣 그 자체 + 체력이 안 받쳐줌의 콜라보로 인해 대환장 파티.. 엄청난 고통을 경험했다 그 이후로 성급하게 운동을 골라서 하는 건 못하겠다.ㅠㅠ
죽는 줄 알았다고 정말로!! (꾀병 아님) (고통에 무딘 편)
막연하게 복싱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지금 당장은 의욕이.. 집 앞 안양천을 달리면서 체력 먼저 키워보려고 한다.
기타
또 다른 취미를 갖고 싶은데.. 취준 하면서 하자니 마음이 불편해서 제대로 못하겠더라,..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그냥 유튜브 볼 시간에 다른 것 하면 그 거시.. 취미 ㅎㅎㅎㅎㅎㅎㅎ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아마 코로나와 취업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좀 간추려보자면..
1. 집 꾸미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것저것 들여놓기 시작했다.
뭔가 작업 공간다운 공간도 생기고, 의자도 바뀌고, 키보드도 장만했다. 하지만 나무색 몰딩과 집중력이 좋아진다는^^ 연두색 벽지, 그리고 핑크 색 커튼까지.. 화려한 색 조합 때문에 아무리 봐도 내 방에 정이 안 간다.
책상도 바꾸고 커튼도 바꾸고 행거도 치우든.. 천으로 가리든.. 해서(도저히 벽지 바꿀 엄두는 안 난다) 좀 더 작업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큰방 쓰는 동생이랑 방 바꾸자고 딜 해볼까도 고민 중...
2. 주조기능사 자격증 따기
처음 봤을 땐 '뭐 이런 게 다 있어..' 했는데 술꾼은.. 끌린다.. 재밌겠다..
그런데 이건 술을 만들고 먹으면서 공부해야 하는 아이다 보니, 아쉽지만 취업에 성공하면.. 그때부터 준비할 것!! 둑흔 재밌겠다!
3. 영어 가사 해석하기
내한 오면 꼭 가고 싶은 가수들이 몇몇 있는데, 콘서트장에서 모든 노래에 떼창을 하며 가수를 감동시켜주고 싶은 환상이 있다.
벗, 노래 들을 때 가사를 감상안 하고 음만들음 + '영ㅇㅓ....' 때문에 가사를 거의 모른다. ㅠㅋㅋㅋㅋㅋ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유튜브로 해석된 가사를 보며 대충 가사를 익혔는데, 이번엔 직접 해석하고 정리해보려고 한다.
영어 공부하는 겸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허허
이건 그냥 블로그에 가끔 올려야지
다짐!
메모장을 정리하다 2019 회고와 2020 목표를 써둔 글을 보고 놀랐다. 좋은 말을 가득 써놓고 몇 개월 만에 까맣게 잊고 말았다.
계속해서 상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작성해둔 글을 자주 보며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아, 그리고 2021년에는 분기별로 회고를 써보려고 한다.
짧은 주기로 회고를 하고 계획하면 더 많은 얘기를 다룰 수 있지 않을까?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일단 여기서 마무리
더 고민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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