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한달 쓰기

[한달쓰기] 내가 글을 쓰는 이유


1. 나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좋아하는 일, 나를 알아가는 것
이런 말들은 나를 힘들게 한다.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는데..

나는 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르는 걸까?
하지만 나는 알았다 
이 문제에는 시간제한이 없다는 것을

 

 

지금은 연재가 끝난 샵대신플랫 이라는 웹툰에 나온 문구이다.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다. 공감되고 힐링 되는 문구들이 정말 많은데, 특히나 저 문구는 나에겐 안정감을 준다.

나는 '자기 계발', '성장' 이런 단어에 예민하다.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과 노력을 하지만 정작 나를 알아가려고 하는 노력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한 노력보단, 항상 내 기술적인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것에 더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본인을 잘 아는 사람이 업무적인 능력치도 더 잘 발휘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좀 더 나를 잘 다루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나를 알아갈 필요가 있다.

시간제한은 없다. 그러나 계속해서 미루기보단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나를 알아보아야지.. 글쓰기를 통해 많이 고민하며, 천천히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2.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0일 차 다짐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나를 표현하고 내가 아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미숙하다.
글은 수도 없이 많이 썼지만, 그 글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잘 읽힐지는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것, 코드로 작성할 수 있는 것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말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그리고 이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내 머릿속에서만 맴돌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다.


그래서 수단을 하나를 택했다. 글쓰기!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보고자 한다.



-


처음 글을 쓰는 이유를 떠올렸을 땐, 정말 구구절절. 많은 이유가 떠올랐었는데, 글을 쓰다 보니 한마디로 정리가 되는 것 같다.

나를 더 이해하고, 나와 내 생각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나는 글을 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