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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달 쓰기

[한달쓰기] 좋아하는 시간

다른 사람들의 기상시간에 암막커튼을 닫고 잠에 드는 올빼미형 인간이다.🦉

 

 

휴학 생활 1년과 비대면 수업 1년이 연달아 오다 보니 규칙적으로 아침에 일어난 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 

'아침형 인간'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이미지 때문인지 생활패턴을 변경해보려 노력도 많이 해보았지만,

 

이 짤을 보고 자기합리화를 해버렸다.

내 몸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걸 어째... 

 

여하튼! 그렇다보니 밤에 조금 더 정신이 초롱초롱하다 *.*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3-5시 인 것 같다. 보통 이 시간대에는 작업을 많이 한다.

 

딸을 많이 아끼시는(...ㅎ) 부모님은 시도 때도 없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먹을 것을 챙겨준다던가.. 뭐 하는지 구경을... 하신다.

하지만 저 시간대는 집에 오직 나만 깨어있기 때문에 그냥 마음이 편하다.

늦게까지 깨어있는 친구들도 대부분 잠드는 시간이라 연락 오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집중도 잘된다.

가끔 당직인 친구들과 카톡 하는 재미가 있긴 하다.

 

그리고 코딩은 새벽이지!라는 말도 안 되는 말도 한마디 남겨본다

ㅋㅋㅋㅋ

 

 

직장을 다니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생활패턴은 사라지겠지

벌써부터 아쉽다